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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의 예방과 관리

by 하이하우아유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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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의 예방과 개선을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은 적당히 섭취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고지혈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조적으로 고지혈증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섭취할 수 있으나 부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1. 고지혈증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적절한 식이요법은 고지혈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포화지방산은 제한하고 불포화지방산은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화지방산은 육류 지방, 버터, 마요네즈 등에 들어있는 지방으로 과다섭취 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식물성 지방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트랜스 지방 역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에 표시된 영양성분표를 확인하여 섭취하면 불필요한 지방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마가린, 쇼트닝 등에 함유되어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 농도는 올리고, 좋은 콜레스테롤 농도는 줄여 고지혈증을 악화시킵니다. 반면 불포화지방산은 흔히 좋은 지방으로 알려져 있는데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고등어, 연어 등의 등 푸른 생선과 견과류, 올리브 오일에 들어 있습니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당질의 과잉섭취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설탕, 과당, 설탕이 들어간 과자나 음료와 같은 단순 당질은 더욱 빠르게 중성지방 농도를 증가시킵니다. 알코올 역시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므로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합니다. 각종채소와 과일, 콩류, 해조류 등에 들어있는 섬유소는 LDL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춘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섭취가 권장됩니다. 이와 함께 전체적인 섭취 열량 조절과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그 자체로 혈중 지질 농도를 낮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벼운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운동은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 중성지방을 줄여주어 고지혈증의 위험을 줄입니다. 
 
 

2. 고지혈증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고지혈증의 개선 및 관리를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외에 보조적으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조절 등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코엔자임 Q10은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 필요할 수 있는 영양소입니다. 코엔자임 Q10은 심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면 콜레스테롤과 함께 코엔자임 Q10도 생합성이 감소하여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이때 코엔자임 Q10을 보충해 주면 심장을 건강하게 하고 근육통과 피로감 등을 해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메가3는 염증과 혈액 응고를 방지하고 혈액 속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또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줄여주며 혈압을 낮춰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3는 우리 몸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 또는 영양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체내에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합니다. 때문에 면역기능을 향상해 주는 비타민D를 섭취하면 고지혈증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D 역시 고지혈증 약에 의해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보충이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위와 같은 영양소를 용법에 맞게 적절히 사용한다면 고지혈증 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3. 고지혈증 치료 시 주의해야 하는 영양소

고지혈증 치료에 있어 주의해야 할 영양소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지혈증 약은 간에 작용하여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막는 작용을 합니다. 때문에 간에 부담을 주기 쉽습니다. 또 약의 복용으로 인해 콜레스테롤이 부족해지면 근육통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 부족할 경우 근육세포의 손상이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영양제는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예로 비타민A는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고 항산화 기능을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간 독성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B 역시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중성지방 농도를 낮추는 유익한 역할을 하지만 고지혈증 약 복용 중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고지혈증 약과 비타민B3를 함께 복용하면 간 독성을 높이고, 피로와 근육병증을 일으킵니다. 지방분해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녹차추출물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녹차추출물의 주요 성분은 EGCG로 카테킨의 한 종류입니다. 카테킨은 천연물질에서 유래한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항염 항균작용, 콜레스테롤 감소, 체중 감량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다 섭취하게 되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이라면 임의적으로 영양제를 복용하기보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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